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취창업교육지원센터(센터장 신경주)는 6월 2일 가은중학교 재학생 64명을 대상으로 ‘지역 초중고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경대학교가 지역내 초ㆍ중ㆍ고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진로설정과 직업탐색에 도움이 주기 위해 무료로 진행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문경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지역 초ㆍ증ㆍ고 진로체험 프로그램’에는 가은중학교 전 학년이 참여하였으며,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1학년은 간호학과에서 진행하는 시뮬레이션센터 투어에 참여하여, 간호학과 교수의 지도 아래 응급상황에서의 흉부압박, 인공호흡 등 심폐소생술(CPR) 실습 전 과정과 활력징후 및 혈당체크, 환자모형을 활용한 환자 처치 방법, 실제 혈관을 찾아 주사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받았다.
2학년은 웰푸드조리과에서 커피 바리스타 체험을 통해 커피 제조 방법 배우고, 원두 로스팅과 라떼아트를 실습하였다. 3학년 역시 같은 학과에서 파스타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요리사 직업 교육 후 파스타를 조리하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호학과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실습실에서 직접 주사를 놓아보는 체험이 실제처럼 느껴져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여러 학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웰푸드조리과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요리사라는 직업과 다양한 분야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스스로 음식을 만들어보며 뿌듯함을 느꼈다. 배운 요리를 부모님께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 진로와 꿈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문경대학교 취창업교육지원센터는 2020년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을 받았으며, 청소년의 직업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파스타 만들기 체험, 커피 바리스타 체험 등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문경대학교는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 2022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과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