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배해석, 민간위원장 김영기)는 5월 2일,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봄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과 1:1로 짝을 이루어 성산동고분군으로 봄나들이를 떠났다. 오랜만에 야외에 나선 어르신들은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하며 음악 공연을 감상하고,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정겨운 담소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영기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협의체 위원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협의체가 더욱 활성화되어 주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구발굴, 주거환경개선, 일상생활서비스, 후원물품전달, 길동무 사업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함께하는 인생길, 길동무 사업’을 통해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 등 정서적 지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봄나들이 행사는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