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 맞춤 실천중심 인성교육을 위해 지역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 학생 지도를 위한 지역 내 향교와 서원 14곳의 영상 자료와 학생 활동지를 제작해 보급했다고 5일(월) 밝혔다.
‘지역 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은 지역 내 향교와 서원을 방문해 학생들이 속수례, 차훈 명상, 유복, 전통 활 쏘기, 떡메치기, 문자도 등 우리나라 전통 예절과 문화를 체험하며 인성을 함양하는 실천형 인성교육 과정으로,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에 보급한 자료는 우리 지역 4개의 향교와 10개의 서원에 대한 교수용 자료(영상 및 PPT), 스토리텔링 자료(영상), 체험학습 학생용 활동지 각 14종이다.
교수용 자료는 체험 기관별 설립과 역사, 배향 인물, 건물과 배치 등 상세한 설명을 PPT 기반의 영상으로 담았고, 스토리텔링 자료는 향교 및 서원에 관계된 인물과 사건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학생용 활동지는 학생들이 체험학습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된 퀴즈, 토론, 낱말퍼즐, 규칙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제작되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에 보급한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향교와 서원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참여하여 체험학습의 효과가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