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경산시립박물관과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5월 1일,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지자체간 협력 증진과 문화 상생의 뜻을 모았다.
이번 상호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지역의 공립박물관들이 주체가 돼 지역 발전을 응원하고 지역 문화 홍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타 지역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송정갑 경산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기관 간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와 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립박물관과 대가야박물관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