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은 5월 1일 오후 2시 30분경 경북경찰청 큰마루(강당)에서 ‘베스트 수사경찰’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상식은 도내 수사부서에 근무하는 경찰관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시켜 수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포항남부경찰서, 구미경찰서, 상주경찰서, 울진경찰서가 우수관서로 선정되어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이 외에도 베스트 수사팀·형사팀·과학수사팀·안보담당 등으로 선정된 업무유공자 14명이 표창 등을 수여받았다.
특히, 베스트 수사팀으로 선정된 김천서 수사1팀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보상을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39명으로부터 총 28억 8천여만원을 편취한 사기 피의자를 구속했다.
베스트 형사팀으로 선정된 구미서 형사5팀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금은방 등에 침입하여 13회에 걸쳐 귀금속 등 870만원 상당을 절취한 절도범을 구속하는 등 도민 치안 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은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수사관들에게 항상 감사하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앞으로도 분기마다 각 분야에서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수사경찰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포상하는 자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