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경찰서(서장 김말수)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신종 범죄 노쇼로 인해 소상공인을 두 번 울리는 피해가 폭주하고 있어, 이에 따른 사전 홍보의 필요성이 요구되어 ‘닥치는 대로 경찰이 출동한다.’ 라는 뜻의 ‘네 컷 만화 노쇼 닭’ 네 컷 ‘움짤’을 제작하여 문경시 대형 전광판을 이용하여 홍보하고 있다.
남부파출소에 따르면 관내 피해사례로 지난 3월 4일 “군부대인데 100명 정도 먹으려는 떡 50만원 주문” 있었다. 같은 달 19일에는 “통닭 20마리 주문” 피해사례가 있었다.
이에 문경경찰서는 최근 문경시 등 빈번한 노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와 업주 등을 대상으로 대면 예방 홍보를 통해 더 이상 소상공인을 울리는 노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의 노쇼의 대상은 닭집(치킨집), 떡집, 철물점 등 그 대상이 변화되고 있으므로 소상공인들은 군부대 등 사칭하여 음식과 물건 등 예약을 받는 경우 사전에 군부대 등을 통해 그 사실을 확인하는 등 조치를 하고, 대량 구매에 따른 사전 예약금을 받는 등 안전한 거래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혹시 ‘나는 아니겠지, 왜 당할까?’ 자신하지 말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것처럼 최근의 범죄 흐름을 이해하고 이에 따른 충분한 노력을 한다면 이러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남부파출소(소장 진남진)는 직원들 스스로 예방을 위해 소상공인들의 이해가 빠른 만화(애니매이션) 홍보영상을 직접 제작하여 문경시 운영하는 전광판(시민운동장, 모전공원, 영강체육공원)에 홍보하는 등 노쇼로 인한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예방 활동과 수사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