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대구시 최초 저연차 공무원 특별휴가 신설

  • 등록 2025년05월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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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연차 공무원의 이탈을 막기 위한 대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대구시 및 구ㆍ군 최초로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을 위한 특별휴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국회입법조사처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의 퇴직자 수가 2019년 6,663명에서 2023년 13,566명으로 5년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낮은 보수와 강도 높은 민원 등으로 공직 사회를 떠나고 있다.

 

달성군 또한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달성군은 전 공무원(1,212명) 대비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273명) 비중이 약 23%에 달할 만큼 저연차 공무원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달성군은 저연차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일하고 싶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대구시 및 구ㆍ군 최초로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을 대상으로 3일의 ‘새내기 도약휴가’를 부여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연차가 낮은 직원이 일과 휴식의 균형을 이뤄 안정적으로 공직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공직사회가 매력적이고 일하고 싶은 일터가 될 수 있도록 하여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달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저연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복지수준 향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적극 반영할 계획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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