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을 참관할 선거권자 개표참관인을 5월 5일부터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개표참관인은 개표소 안에서 개표상황을 언제든지 순회·감시 또는 촬영할 수 있고, 개표에 관한 위법사항을 발견한 때에는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
선거권자 개표참관인 공개 모집은 정당 또는 후보자가 선정하는 개표참관인 외에 추가로 선거권자의 신청을 받아 개표참관인을 선정하는 제도로, 개표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부터 실시하고 있다.
개표참관인이 되려는 사람은 자신의 주소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서면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제출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선거권자 개표참관인은 정당 또는 후보자가 신고하는 개표참관인 수의 20% 이내에서 추첨을 통해 추가로 선정하며,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선거권이 없거나 공무원 등 ‘공직선거법’에서 제한하고 있는 사람은 개표참관인이 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