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예방에 총력

  • 등록 2024년07월11일
크게보기

최기문 시장, 피해복구 및 2차 피해 예방에 행정력 총동원 지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천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2차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섰다.

 

영천시에 따르면 누적 강수량은 235.6mm로, 10일 16시 기준 도로·주택·농경지 침수 등 총 138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피해접수 현황은 금호읍, 고경면 등 영천 북부 읍면동에 집중됐으며, 집중호우로 62가구 8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영천시는 집중호우에 대처하기 위해 9일 1시 10분, 10일 5시 20분 비상 2단계를 발령해 전 직원 1/3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11일 10시에는 화남면 죽곡지 제방 일부 유실로 인한 통합지원본부 회의를 개최해 피해 조치에 앞장섰다.

 

한편 호우 피해가 있었던 남부동, 청통면 일부 지역으로는 자원봉사단체 회원 각 60여 명 정도가 투입되어 토사와 부유물을 제거하고, 주택을 청소하는 등 등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제방 유실, 산사태 등 재해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면서, “다음 주 장마전선 북상에 대비해 신속한 피해복구 작업을 통해 2차 피해가 없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승미 기자 ysjysm1215@hanmail.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PC버전으로 보기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41161 대구광역시 동구 화랑로 365 (미광빌딩)4층 Tel 053-743-5675 Fax : 053-743-5676 등록번호 : 대구 아00183 | 사업자 등록일자 : 2015.08.12 | 발행인 : 김형만 편집인 : 황지현 copyright 2015 데일리대구경북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