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7월 10일 부대 인근 예천여자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 우리 군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공군 이미지를 제공하고 공군으로서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공군의 역할과 다양한 임무에 대해 소개하며 공군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일일 강사로 나선 16전비 조종사 백주훈 대위는 교육대상이 중학생인 점을 고려하여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조종사가 되기 위한 방법과 전투기 조종사가 되려면 받아야 하는 훈련, 조종사가 됐을 때의 좋은 점과 힘든 점 등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질문하며 공군과 조종사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진행한 감찰안전실 백주훈 대위(학군 47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공군을 대표하여 공군과 조종사라는 직업을 소개하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공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조종사라는 직업에 대한 꿈을 꾸게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16전비는 올해 용궁중학교를 시작으로 예천중학교와 예천여자중학교에서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7월 15일에는 지보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는 부대 인근 지역 청소년 포함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공군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한 병영체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