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 직원, 훈련 복귀 중 차량 화재 초기 진화로 큰 피해 막아

  • 등록 2025년06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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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소방서(서장 안영호) 직원이 지난 6월 12일 오후 6시 53분경, 국립경국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위험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해 큰 피해를 막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천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김천소방서 소속 장순호 소방장과 포항북부소방서 소속 장희재 소방교는 경북소방학교에서 열린 ‘제5회 소방청장배 드론경진대회 대비 합동훈련’을 마친 후 복귀하던 중이었다.

 

두 사람은 안동시내 방향으로 차량 이동 중, 전방에 주행하던 포터 차량 화물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차량을 정차해 현장으로 접근했다. 이어 화물칸 내 가연물을 제거하고 자체적으로 초기 진화 활동을 실시, 본격적인 화재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은 “평소 반복된 훈련이 실제 상황에서 정확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훈련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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