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의료원은 7월 5일 청송군 진보면 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 합동순회 진료’를 시행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 사업은 경상북도 주관으로 안동의료원이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동순회 진료사업이다. 대형 진료버스를 이용하여 매주 2회 도내 의료취약 지역을 순회하며 X-ray촬영, 심전도검사, 골밀도검사, 혈액검사 등의 건강검진과 진료 상담 및 투약까지 현장에서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여러 가지 이유로 병원에 가는 게 쉽지 않은데 직접 찾아와서 건강상담도 하고, 진료와 검사, 약 처방, 치매 검사까지 해주어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은 찾아가는 행복병원과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의무대대), 청송군보건의료원과 치매안심센터, 경북금연지원센터와 한국교통안전공단(대구경북지사)의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청송군 지역주민을 위한 진료서비스 제공과 치매선별검사, 금연상담, 교통안전교육 등을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안동의료원장(이국현 원장)은 “이번 합동순회 진료가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이 도내 보건‧의료‧복지 자원을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협력하게 하는 통합적 보건‧복지서비스 형태로 더욱 발전하여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