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남철, 김종태)는 지난 4월 24일 소위원회 회의를 통해 선정된 “소원우체통” 대상자들에게 행복 선물을 전달했다.
“소원우체통” 사업은 ‘함께모아 행복금고’ 지원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소득이 낮은 가정에서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하여, 가정 내 다양한 항목에 대한 소원을 접수하고 매월 대상자를 선정하여 필요한 물품 등을 제공해 아이를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기 위해 진행하는 특화사업이다.
이번에 선물을 받은 한 아동은 “평소 갖고 싶은 게 있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부모님께 말도 못하고 친구들이 갖고 있는 걸 부러워만 했는데, 이렇게 선물을 받게 돼 너무나 기쁘다. 당장 친구들과 같이 어울려 놀고 싶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종태 위원장은 “선물을 받게 된 대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작은 선물이지만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선물을 받은 듯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소원우체통” 접수는 군청 주민복지과 내 비치된 접수함 또는 우편,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