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북안전기동대가 제6호 태풍 ‘카눈’이 휩쓸고 간 대구시 군위군 지역 복구에 투입되어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경북안전기동대는 8월 15일부터 큰 피해가 발생한 군위군 부계면 일대에 출동한 것을 시작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 복구 작업을 전개하고, ◯주택·과수원 토사 제거 및 세척 ◯산사태에 파손된 창고나 건축물, 가축사 등의 시설물 철거 ◯마을 수로 및 배관 뚫기 등의 작업을 지원했다.
안전기동대원들은 일반 자원봉사자들은 쉽게 해내지 못할 작업도 가리지 않고, 1톤 탑차, 고압 세척기 등 자체 보유한 장비를 활용해 재난복구 전문 민간단체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유재용 안전기동대장은 “기동대 전체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 재해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다짐했다.
권귀주 부계면장은 “경북안전기동대가 수해와 산사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큰 책임감과 희생정신을 발휘해주고 있다.”며, “부계면 자체적으로도 앞으로도 재난 대응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