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군수 김진열) 지역자율방재단(단장 박하섭)은 8월 16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침수 피해 지역인 군위읍 무성리 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30여명이 참여하여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하우스 농가에서 침수 농작물을 정리하고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와 피해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하섭 단장은 “직접 현장을 와보니 생각한 것보다 훨씬 피해가 컸고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는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구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같은 날 바르게살기운동군위군협의회는 효령면 병수리를 방문하여 수해 복구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침수 농경지의 잔해물 제거, 각종 쓰레기 수거 및 주변 정리 등의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김기웅 협의회장은 “침수피해를 입은 농가를 직접 보니 심각한 상황에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며, 폭염속에서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회원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