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닭오·리 농장 출입 시 소독과 개인위생 철저를 통한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감염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10월28일 처음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해 12월9일 현재 전국적으로 총 26개 지역의 가금류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돼 닭·오리가 살 처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인체감염발생사례는 없지만 중국에서 인체 감염사례가 발생했다며 관내 가금류 농장주 및 농장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농장 출입 시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관내 거주하는 일반주민들도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줄 것과 계절적으로 발생하기 쉬운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인 점 등을 감안해 개인위생수칙과 기침예절을 지켜줄 것과 가급적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 할 것 등을 강조했다.
가금류 농장주 및 농장 종사자 농장 출입 시 주의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1.종사자 및 가족은 모두 비누와 물로 손을 30초 이상 잘 씻기.
2. 닭, 오리 축사 출입시에는 전용 작업복을 착용하며, 축사에서 나온 후는 샤워하기.
3. 농장에 일반인 출입 제한하기.
4. 닭이나 오리가 평소보다 많이 죽거나 산란율이 떨어지는 경우 가축방역기관(1588-4060, 1588-9060)에 신고하기.
5. 발열과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신고하기.
6. 농장종사자등 계절 인플루엔자 미 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접종을 완료하기.
7. 기타 개인위생수칙으로는 증상이 있을 경우 가족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과 코를 화장지로 가려서 하고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