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한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동참하기 위한 장학기금 기탁이 줄을 이어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김천시는 지난 9일 경북농구협회 김동열 회장이 시청을 방문해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기금 오백만원을 기탁하고, 앞서 7일에는 (주)청아건설 최봉구 대표가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박보생)에 장학기금 일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총 3회에 걸쳐 1천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한 김동열 경북농구협회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발전에 적극 동참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청아건설 최봉구 대표는 “김천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김천시민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감사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인재육성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보생 재단이사장은 “지역의 교육발전을 생각하는 경북농구협회 김동열 회장과 (주)청아건설 최봉구 대표에게 감사드린다. 지역사회를 위해 기탁한 귀한 장학기금은 지역을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키우는데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장학기금은 현재까지 시민, 출향인, 기업체, 공공기관 등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장학기금이 179억8천1백만원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