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산 김유진 대표, 어려운 이웃과 나누면 행복해요

  • 등록 2016년12월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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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축제시 전통부각 홍보판매 금액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경북 예천군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나눔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예천농산 김유진 대표가 2백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예천군은 지난 2일 경개포면 예천농산 김유진(33세)대표가 군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예천농산 김 대표는 풋고추와 감자, 호박 등 전통부각을 생산하는 업체로, 이에 앞서 지난 농산물대축제에서도 홍보·판매를 부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선뜻 전달한 바 있다.


예천농산은 2013년부터 개포면 풋고추작목반 집하장을 전통부각 가공공장으로 리모델링해 결혼이민자 8명을 비롯한 13명이 신바람 나는 일터에서 가족처럼 일하는 곳으로 해마다 매출이 늘고 있다.


또한 예천농산에서 가공한 전통 부각은 반제품으로 생산해 식품회사에 공급하며 식품회사는 완제품으로 제조해 대도시의 유통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대표는 “많지 않은 성금이지만 모두가 어렵다고 하는 시기에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있는 곳에 소중히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현 기자 lsyh0424@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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