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지역발전과 군정시책 추진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제안공모전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했다.

고령군은 지난 1일 ‘2016 군정시책 제안공모’에 응모한 총 328건의 제안을 심사하고 이 중 9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해 정례조회 시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공모는 지난 2월부터 6월말까지 군민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군정에 반영코자 실시됐으며, 제안공모는 매년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돼 군민들과의 소통창구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심사결과 올해에는 금상 수상자는 없고, 은상 2건, 동상 1건, 장려상 6건, 특별상 1부서를 선정했다.‘
우수 제안으로는 일반인 제안 중 ‘가족관광객을 위한 맞춤 정보제공’, ‘문화누리관 상단 전자홍보판 설치’, ‘주산 충혼탑 등산로 비탈길 난간 설치’, ‘큰골 원룸을 활용한 숙박시설 개선’ 등이 선정됐다.

공무원 제안으로 ‘대가야체험축제 기간 다문화(외국인) 음식거리 조성’, ‘청사 실내조명등 통합제어시스템 구축’, ‘부서장 명패 제작비용 절감 방안’, ‘관광고령 이미지제고를 위한 클린고령 확대 추진’, ‘전문교육장 및 공공기관회의실 LED전광판 설치’ 등이다.

군은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와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군정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