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관광진흥과 예산절감 두 마리 토끼잡다

  • 등록 2016년08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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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곤충들 고령 대가야로 나들이 오다.

경북 고령군이 예천군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엑스포에 전시됐던 ‘곤충 조형물’을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뜰에 전해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 휴가철 고령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의 물놀이장, 대가야시네마 등에 도시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4년마다 한번 열리는 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지난 15일 막을 내리면서 고령군과 예천이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마련하게 됐다”고 소개하며


“장수하늘소, 애벌레, 메뚜기 등의 곤충 조형물은 스티로폼을 재활용 해 만든 것으로 예산 소요 없이 관광진흥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유치된 것으로, 한달 간 대가야역사 테마관광지 내에 전시 된 후, 9월 말 계획 된 코스모스 경관 축제 때도 전시해 포토존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곽용환 군수는 “예천군은 대구 인접지인 고령에서 예천 곤충엑스포 홍보를 할 수 있고, 군은 관광지 및 계획된 축제장 내 아이템을 예산 소요 없이 얻어 양자 간 이득이다. ‘예산 절감’과 ‘컨텐츠 획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행정의 효율성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김준수 기자 newsdg@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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