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쌀 전업 지원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

  • 등록 2016년08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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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공공비축미곡 대형포대 매입확대 간담회 개최

경북 성주군이 벼 수확철이 다가옴에 따라 글로벌 시장 개방과 농촌인구 고령화 및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2016년 공공비축미곡’대형포대 매입확대를 위한 소통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10일 품질관리원 성주사무소에서 쌀전업농회장, 농민회장, 농협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공공비축’ 대형포대벼 매입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업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영농인력 부족 및 정부양곡의 보관·관리 비용 절감을 위한 공공비축미곡 대형포대 출하 확대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농협관계자들은 대형포대 매입을 위해서는 기존 보관창고의 출입문 규격 등으로 인해 장비가 드나들 수가 없어 개·보수를 하지 않고는 매입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뿐만 아니라, 최근 쌀 관세화, 시장격리 지정, 쌀소비량 감소 등으로 정부양곡의 재고량의 증가로 인해 보관여석이 부족해 대형포대매입은 커녕 소형포대매입도 애로사항이 많다고 토로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창고간 이고, 가공원료 출고, 신규창고 계약 등을 통해 보관여석 확보 및 대형포대 출하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성주군 2015년 공공비축미곡(시장격리)매입물량 6천376톤 중 대형포대매입물량은 3천115톤(49%)이다.

김준수 기자 newsdg@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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