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쌍림면 산주리 임영진 농가, 올해 첫 벼 베기 실시

  • 등록 2016년08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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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102일 만에 첫 수확 결실 거둬

경북 고령군이 지난 10일 쌍림면 산주리 임영진(48)농가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실시했다.


첫 수확의 주인공인 임영진 농가는 조생종 품종인 기라라397(면적:0.4㏊)을 지난 5월1일 모내기를 했으며, 102일 만인 10일 첫 수확의 결실을 거뒀다.


군 관계자는 “올해 벼 작황은 지난해 비해 평균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많아 출수 일수가 예년보다 2~3일 정도 빨라, 추석 전 조기 생산출하가 가능해 재배 농가에서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군은 올해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 방제로 병해충 피해 없는 들판조성 및 획기적인 노동력 절감으로 풍년농사는 물론 안정적인 농사소득 창출에 전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서도 벼 첫 수확으로 농민의 구슬땀이 보람과 기쁨으로 바뀌었다.”며“임 농가는 매년 조기 생산하는 틈새시장 경영기법을 통해 벼농사로 고소득을 꿈꾸는 농업인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준수 기자 newsdg@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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