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밖숲, 왕버들과 맥문동 보랏빛으로 수채화 그리다.

  • 등록 2016년07월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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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탐방객 등 줄이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경북 성주군 경산리 성밖숲(천연기념물 제403호)이 맥문동 보랏빛 물결로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성밖숲은 하천의 범람으로 인한 수해를 막기 위해 조성된 수해방비림(水害防備林)으로 수령 300년에서 500년으로 추정되는 왕버들 55주가 녹색의 푸름을 뽐내고 있다. 7월말부터 피기 시작하는 맥문동 보라빛과 어울려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성밖숲의 아름다운 풍경을 찍기 위해 전국의 사진작가 동호회 회원 등이 하루 평균 50명에서 100명이 찾고 있으며, 운동과 산책을 하는 주민들은 물론 멀리서도 꽃을 보기 위해 찾는 탐방객들이 줄을 잇고 있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현재 성밖숲은 주민들의 휴식과 산책 운동공간 뿐만 아니라 축제 등 행사 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왕버들 숲과 이천(伊川)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자연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명품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수 기자 newsdg@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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