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평생교육원은 5월 10일과 15일 대구아트센터에서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3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석은조 평생교육원장, 울산 ․ 경남 간호조무사협회 하식 회장, 경북간호조무사회 이종잠 회장과 간호학과 서인주 교수와 대학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교육생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 대상은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고 업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자로서, 교육은 약 8개월 동안 기본간호, 노인복지, 응급처치 등 이론 360시간과 Lab실, 병원(요양병원 포함)급 이상 의료기관, 보건소에서 실습 340시간 등 모두 700시간을 이수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교육생에게 양질의 실습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관 25개, 보건기관 7개를 포함 총 32개의 협약기관을 확보했다.
교육생들은 수료 후 장기요양기관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간호, 진료 보조, 요양상담 또는 구강위생 등 간호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석은조 평생교육원장(유아교육과 교수)은 “지역 방문간호 서비스 인력의 수요가 증가함에 방문 간호조무사가 되기 위해 경북과 경남 지역에서 오는 교육생도 있다.”며 “보건 ․ 의료 특성화 대학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교육생들이 전문직업인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