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특성화고의 체질 개선을 위해 ‘2021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은 신입생 충원, 학업중단 예방, 취업률 제고 등 체질 개선이 필요한 특성화고에 비전을 설정하여 대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특성화고 11교를 선발했으며, 선발된 학교에는 프로그램 운영비, 환경구축비 등으로 사용 가능한 예산을 교당 평균 2억 원씩 지원한다.
선발된 학교는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실력을 키우는 학교, 꿈을 이루는 학교 등 학교 여건에 따라 필요한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
‘가고 싶은 학교’는 신입생 충원률 향상을 위해 학교 특성을 고려한 비전 설정, 중학생 진로체험, 학부모 교육 등을 실시하고, ‘머물고 싶은 학교’는 학업중단 학생을 줄이기 위해 유휴공간 리모델링, 자율동아리 활성화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인다.
또, ‘실력을 키우는 학교’는 취업률 제고를 위해 명장을 활용한 기술전수, 취업마인드 제고 등을 통해 직무역량 강화, 국내외 취업 및 창업을 선도하고, ‘꿈을 이루는 학교’는 창의적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위한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특성화고의 비전 설정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학생 친화적 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이 큰 성과를 이루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