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이 울릉도 명이나물 채취자 안전사고 예방 및 불법행위 단속 강화에 나섰다.

남부지방산림청은 4월 7일 울릉군 북면 일원에서 산나물 채취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및 불법행위자 단속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관기관*과 지역주민들(숲사랑지도원)이 참여한 가운데 ▲산나물채취자에 대한 산악안전사고 예방 교육 ▲산마늘 자원보존을 위한 채취요령 ▲입산자 산불조심 및 불법 임산물 채취 금지사항 등에 대한 현장 교육으로 실시됐다.(* 울릉군, 울릉경찰서, 울릉119안전센터, 울릉군산림조합)

특히, 산림천은 올해 인명사고 최소화를 위해 산나물채취자의 산악사고예방에 중점을 두고, 유관기관과 상호협력으로 안전사고예방 활동과 산나물 불법채취 근절을 위한 합동단속도 강력히 펼친다는 계획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울릉도 내 산나물채취 허가기간(3월 30일부터 4월 18일까지)은 특별 산불조심 기간으로 산나물 채취 허가자 및 등산객이 산림에 들어갈 때에는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봄철 산불에 각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