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우수 중소기업 자금난 설 운전자금 지원

  • 등록 2016년01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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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설 운전자금 221개 업체 410억 융자추천

경산시가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수 중소기업의 일시적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221개 업체를 대상으로 410억원의 설 운전자금을 융자·추천한다.


경산시는 지난 28일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자금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221개 중소기업에 대해 설 운전자금 410억을 융자·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으로는 인건비 및 자재대금 지급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 업체는 경산시 소재 중소기업체로 제조·건설·무역·관광숙박·자동차정비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가 대상이다. 융자추천 금액은 일반 업체는 3%, 여성·장애인기업, 경북중소기업대상수상 업체 등 우대업체는 4%의 이자를 시·도비로 지원한다.


이번 설 중소기업 운전자금 신청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접수했다, 그 결과 2015년 설 자금신청 165건보다 34%증가한 221개 기업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시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홍보와  어려운 현 경제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추측됐다. 또한 시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전자금 신청 기업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예산증액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중복지원 제한 등 사후관리를 통해 자금이 보다 더 효율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현 기자 lsyh0424@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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