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방폐물 전 핵종(核種) 방사능 분석능력 확보

  • 등록 2017년12월20일
크게보기

방폐물에 포함된 모든 핵종에 대한 국제수준의 방사능 측정 및 분석기술을 확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조병옥)이 2009년 감마, 2014년 알파에 이어 이번에 베타핵종 등 방폐물에 포함된 모든 핵종에 대한 국제수준의 방사능 측정 및 분석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20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방사성폐기물에 포함된 모든 핵종에 대한 방사능 측정기술 및 분석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7월부터 프랑스 헨리베크렐 연구소(LNHB)가 주관하는 베타핵종에 대한 국제 방사능 교차분석에 참여해 공단의 방사능 분석값이 정확도와 정밀도 모두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교차분석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에 포함된 베타핵종에 대한 각국의 방사능 분석기술 향상을 위해 원자력환경공단, 러시아 모스크바 주립대학 등 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프랑스 방사능 측정분야 국가 표준기관인 헨리베크렐연구소가 시료제작 및 각 기관의 분석 결과에 대한 평가를 수행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향후 주기적인 국제 교차분석을 통해 방사능 분석능력을 향상시켜 경주 처분시설에 인수되는 중저준위방폐물 관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승미 기자 khman2971@hanmail.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PC버전으로 보기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41161 대구광역시 동구 화랑로 365 (미광빌딩)4층 Tel 053-743-5675 Fax : 053-743-5676 등록번호 : 대구 아00183 | 사업자 등록일자 : 2015.08.12 | 발행인 : 김형만 편집인 : 황지현 copyright 2015 데일리대구경북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