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보행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해 전통시장 노점상 집중 단속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성주시장 중앙통로(경산네거리~경산2교)를 ‘노점상 집중 단속구 간‘으로 지정하고 군청 실과단소 및 성주읍 직원 300여명이 합동으로 중앙통로 보행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한 강력한 집중단속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이른 새벽부터 지도단속 근무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한 관내 각급 기관단체에 서의 따스한 봉사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성주군새마을회(회장 유문성)가 성주시장 임시주차장에서 아침식사로 떡 국, 농협성주군지부(지부장 이재홍)는 따뜻한 커피와 빵, 7일에는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금옥)에서 갱시기를 아침으로 마련하고, 성주산림조합(조합장 이건상)이 커피와 빵을 직접 나눠주며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각급 기관 단체의 따스한 손길에 공무원들은 “쌀쌀해진 아침 날씨에 따뜻한 떡국과 커피 한 잔에 속이 든든해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항곤 군수는 아침제공을 위해 애쓰는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군 행정에 많은 기관·단 체가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동참해줘서 힘이 난다“며 ”노점상 단속으로 직원들이 고생 은 많지만 근절될 때까지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도로가 제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도로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