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10월 25일부터 1박 2일간 전국 청년층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경북문화재단 경북예술로 팀과 연계한 ‘경북예술로 2030 캠프’를 선보인다.
이번 캠프는 지역 예술인과 함께 기업의 이슈를 해결하는 ‘경북예술로’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청년층에게 산림과 예술을 결합한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관 인지도를 높이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통놀이 ‘남생아 놀아라’를 예술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친목 도모 프로그램 ▲식물별 특성을 활용해 개인 특징을 표현하는 조별 프로그램 ▲나만의 고백 시를 적어 표현해 보는 야간 라디오 부스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국립산림치유원과 경북문화재단, 경상북도관광진흥기금 사업으로 선정된 ‘이담리 문화기획단’이 협업해 진행하며, 영주를 찾는 청년층에게 지역 명소와 맛집, 산림문화 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제공한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문화 취약 지역인 경북 영주에서 지역 예술인과 협업한 산림문화 프로그램은 영주를 찾는 청년층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예술과 지역의 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