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미래 식품산업 선도하는 중심지로 발돋움한다!

  • 등록 2025년09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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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첨단식품산업 육성 푸드스마트제조 정책세미나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북도는 9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강명구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첨단식품산업 육성 푸드 스마트제조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식품산업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과 융합된 푸드 스마트 제조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산업 현장과 정책 수립 단계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강명구 국회의원,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 유미선 농식품부 푸드테크정책과장 등 식품기업 대표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기조 강연에서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은 “푸드스마트제조 산업의 성장 동향과 미래 전망을 제시하며, AI, 빅데이터, IoT 등 첨단 기술과 융합된 푸드스마트제조산업이 생산성, 안전성, 품질 향상은 물론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발까지 견인하여 세계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서울대학교 안성훈 교수가 좌장을 맡아 ‘푸드스마트제조 기술 혁신과 정책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고, ㈜농심(구미공장), 한울 농업회사법인(주)에서는 푸드스마트제조 기술 현장 도입 사례와 효과를 공유하고, 소비 흐름 변화에 발맞춰 개인 맞춤형 식품 생산에 적합한 기술임을 제안했다.

 

또한, 한국식품연구원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는 푸드스마트제조 기술 현황과 기술 지원 플랫폼 구축 모델을 제시하고, 농식품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등 정부 지원정책과 기술개발의 연계 방안을 발표했다.

 

아울러, 패널 토의에서는 연구개발 지원,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활발한 의견이 오가며 실질적인 정책 제언이 이어졌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첨단식품산업의 핵심기술인 푸드스마트제조 기술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최적의 인프라 구축과 정책 지원, 국가적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북도를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부터 식품공장 자동화 지원사업에 80억원을 투입해 도내 50개 중소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식자재 ‧ 생산 ‧ 품질 관리 전반에 걸친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식품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및 안전성을 향상하고,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과의 연계 확대를 위해, 2026년부터 기업의 자부담 비율을 낮춰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만 기자 khman2971@hanmail.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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