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8월 13일 개발실시계획 승인신청서를 경상북도에 제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승인신청서에는 산업단지 명칭을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로 확정하고 승인대상 지역의 위치․면적․토지이용계획 및 주요 유치업종, 산단 조성으로 주변 지역에 미치는 환경․교통․재해 영향 등이 담겼다.
승인신청서 제출에 따라 8월 18일부터 산업단지계획 열람공고를 시작했으며, 오는 28일에는 북삼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오후 3시에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합동설명회를 통해 산업단지에 편입되는 토지소유자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승인․고시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이며, 북삼읍 오평리 일원에 1,223,204㎡(약37만평) 규모에 사업비 2814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산업단지 조성으로 1934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305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승인권자인 경상북도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행정절차 진행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역민과 상생하는 성공적인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