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주소방서(서장 김두형)는 2025년 소방안전교육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7월 30일 관내 외국인 고용 사업장 ㈜모아에서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소방안전문화를 이해하고, 화재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은 화재 대피요령과 전기화재 예방법을 중점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여름철 전기화재의 높은 발생률을 강조하고, 지난해 발생한 경기도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례를 통해 현장감 있는 위험성도 전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대피법 및 전기화재예방법 ▲ 소소완(소화기, 옥내소화전, 완강기) 이론 교육 및 실습 등이 포함됐다.
김두형 성주소방서장은 “관내 외국인 근로자들은 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정보 접근성이 낮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체 및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소방안전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