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정주여건 강화 등 지역 상생을 위해 산·학·연 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7월 3일 구미대 본관 대회의실에서는 구미대, 구미AI로봇기업협의회,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산·학·연 다자간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환 구미대 총장, 김현진 구미AI로봇기업협의회장, 문동환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 부회장, 전수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미래를 위한 지역 청년들의 로봇산업에 관련된 취업, 정보교류, 취업 및 교육지원에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구미대는 로봇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구미AI로봇기업협의회와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는 산업체 견학 및 채용 지원 그리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로봇 연구 지원 및 기업지원을 각각 담당한다.
이와 같은 지역 산·학·연간 거버너스 구축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대학과 산업체와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한 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현진 구미AI로봇기업협의회 회장은 “기업들이 인재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구미대의 미래 인재양성 역할을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구미중소기업협의회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협력을 통해 인재가 넘쳐나는 구미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승환 총장은 “구미대는 전문역량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전문 인재를 기업의 수요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을 갖춘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구미AI로봇기업협의회는 지난해 제8회 전국항공정비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정윤서(항공헬기정비학부) 학생과 은상을 수상한 우진(항공헬기정비학부) 학생에게 각각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