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월 20일 협의체 위원과 석적읍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이 ‘나눔의 텃밭 가꾸기’ 사업으로 가꾼 감자 900kg을 수확하기 위해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휴경농지(포남리 소재)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민·관 협력을 통해 감자 종자를 직접 심고 재배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매년 이어온 사업이다.
수확한 감자의 판매 수익금은 석적 지역에 거주하는 위기가정 및 저소득층의 후원 물품 구매비용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서경희 민간위원장은 “구슬땀 흘리며 직접 수확한 감자를 통해 이웃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정규 석적읍장은 “궂은 날씨 속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내 문제해결을 위해 힘쓰고 민관이 협력하여 이웃 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