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는 5월 16일 오전 10시 국립속초등산학교와 육군 제1산악여단 간 ‘산악구조 훈련·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국립속초등산학교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산악구조 훈련‧교육에 대한 상호 협력‧지원 ▲ 산악구조 기술 개발 협력 및 구조 매뉴얼 표준화 공동 노력 ▲ 기타 양 기관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협업 사항 발굴 및 교육 협력 등이 포함됐다.
국립속초등산학교는 등산사고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2023년도부터 119 및 민간 산악구조대, 산림항공구조대 뿐만 아니라 숲길 종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악지역 실종자 수색 등 대민 지원활동을 펼쳐온 산악여단과 함께 산악구조 교육 및 훈련 사업을 추진하여 국민이 안전하게 등산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립속초등산학교 민병준 교장은 “안전한 등산문화 정착과 신속한 구조체계 구축을 위하여 앞으로도 산악구조 기술 개발 및 구조 매뉴얼 표준화를 위한 우리 기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