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 지보면(면장 김경보) 주민들이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지난 3월말부터 4월 30일까지 모금한 성금 2천2백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보면 새마을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 지보면 위원회, 자율방범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후계농업경영인회, 예천화훼작목반, 백년회, 지보초등 37회 동창회, 평강카센터, 도화정미소, 매창교회, 소원암신도일동, 만화2리·매창2리·소화2리 주민 등 다양한 단체 및 개인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었다.
지보면 주민들은 “이번 산불로 인한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성금 모금에 너도나도 동참했다”며,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보 지보면장은 “주민들이 한푼 두푼 모은 돈을 산불 피해로 고통을 받은 경북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재민분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지보면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