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산불 피해지역 어르신 대상 노인일자리사업 시행

  • 등록 2025년05월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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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명 모집, 일상회복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 함께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길안, 남선, 일직 등 7개면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및 소득 지원을 위해, 5월부터 7개월간 산불피해 지역 노인일자리사업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산불피해 지역 내 만65세 이상 어르신 약 180명을 대상으로 하며 주된 사업내용은 주택과 인접한 소실된 임야 주변정리, 쓰레기 수거, 폐가 철거 주변 청소 등이다.

 

안동시는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들이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했다.

 

신청은 5월 7일부터 9일까지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로 직접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우편 및 대리 신청은 불가하다.

 

참여 자격은 산불피해 지역 7개 면(길안, 남선, 남후, 일직, 임동, 임하, 풍천면)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배우자 포함)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 인지지원 등급 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의 ‘구인/구직’난과 공고에 첨부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 특히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 회복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맞춤형 노인일자리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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