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희망복지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 내밀어

  • 등록 2025년03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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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기댈 곳이 있어 행복해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 희망복지팀은 지난 3월 17일부터 3월 24일까지 총 2차례에 걸쳐 영순면 K씨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문 상담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1인가구로 주택 내·외부 전기 불량, 도배, 형광등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으며 안전에 대한 도움도 절실했다.

 

3월 26일에는 문경시향토청년회(회장 심정길)회원 7명의 자원봉사와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도배 및 형광등 전기배선 공사를 했다. 거실과 안방, 주방, 마당에 있는 폐품과 잡동사니 등 1톤을 실어내었고, 주변 정리를 돕기 위해 영순면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희망 복지팀이 함께 하루종일 집 내․외부를 깨끗하게 청소하여 새로운 집으로 탄생시켰다.

 

K씨는 건강이 좋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주택 내·외부가 깨끗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고“생활에 활력을 찾았다. 여러분들이 찾아와 봉사활동을 해줘 고맙고 감사하다”며 거듭 인사를 전했다.

 

문경시향토청년회는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도움의 손길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사가지대의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함께 고민 하겠다.”고 말했다.

 

송희영 사회복지과장은 “지역 내 청년 봉사단체가 협력하여 원활하게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도움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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