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첨성대 일원, 유채꽃 물결로 상춘객 마음 사로잡아

  • 등록 2017년04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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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말까지 유채꽃 만발 야관경관과 어울려 필수 관광코스-


천년고도 경주가 샛노란 유채꽃으로 완연한 봄을 물들이고 있다.


유채꽃으로 가득찬 첨성대와 월성 주변 동부사적지 꽃단지, 황룡사역사문화관 주변은 벚꽃의 아쉬움을 달래고 봄 정취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주말 동부사적지를 찾은 상춘객들은 발길 닿는 곳마다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 단지에 시선과 발길을 멈추고, 무르익은 봄 기운을 만끽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야간에 경관조명을 밝힌 동부사적지는 환상적인 천년고도의 풍경과 아름다운 유채꽃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봄철 필수 관광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다소 늦은 파종과 동절기 가뭄으로 인해 유채가 동해를 입어 일부 고사하는 등 생육에 지장이 많았으나, 보식과 비료주기, 근간 적절한 비로 정상적인 생장을 하고 있어 4월 하순까지 유채꽃이 만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부사적지 일대 2만7천여㎡에 이르는 꽃단지는 계절별로 유채꽃과 수선화, 연꽃, 황화코스모스, 부용화, 꽃양귀비 등이 개화하고 있으며, 야생화단지에는 작약, 참나리, 구절초 등 30여종이 식재돼 있어 천년고도 경주 사적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내내 풍성한 볼거리와 더불어 휴식과 힐링의 명소를 제공하고 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

박예진 기자 zoelnews@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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