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은 지난 24일 구민홀에서 개최된 ‘2024 채용 박람회' 현장이 시작 전인 오후 1시부터 모여든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등 3개 기관과 함께 취업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미래 직업체험관을 운영해 더 큰 호응을 얻었다.
이력서 작성을 위해 무료 사진 촬영 부스에서 사진을 찍는 중장년층부터 정장을 차려입고 긴 대기줄에 선 청년층까지 일자리를 구하려는 다양한 참가자를 만날 수 있었다.
평리동 주민 이은숙(57)씨는 “컴퓨터로 일자리를 알아보기가 어려운 우리같은 사람들에겐 이런 행사가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특히, IT,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 직업에 대한 관심에 발맞춰 4차산업 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라벨러 직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을 마련하여 청년은 물론 중장년구직자의 호응을 얻었다.
서구 관계자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구직자들의 참여로 큰 호응을 받았다.”며 "특히 올해는 평리뉴타운 입주 등으로 최근 많이 유입된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연계 교육 프로그램 상담 및 안내를 확대하여 취업 뿐만아니라 취업관련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