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귀하신 몸 "명태가 나타났어요"

  • 등록 2017년04월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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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248억 원 예산투입 명태살리기 프로젝트 실시중 -


울진군 기성면 사동항 정동 10마일 해상에서, 5일 오전 55cm의 명태를 어획했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다.


이 날 잡힌 명태는 활력이 양호한 상태로 체내 표지방류 흔적이 없는 자연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발견자는 울진군 죽변면의 장길준씨로, 수심 100m가량에서 자망에 의해 어획했다고 밝혔으며, 장씨는 즉시 동해수산연구소에 이 사실을 신고했다.


점점 사라지고 있는 귀하신 몸 '명태'의 수산연구 기관의 학술적 가치가 큼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에 인계하고, 연구소는 신고 어업인에게 보상금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에서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2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등지느러미에 작은 이름표를 단 어린명태 1,000마리를 강원도 속초 앞 바다에 방류 한 바 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

박예진 기자 zoelnews@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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