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9월의 악몽에서 벗어나

  • 등록 2015년10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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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 홈경기에서 부천FC 2-1 승리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부천FC와의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9월의 악몽에서 벗어났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 1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8라운드 부천FC와의 홈경기에서 승리의 세레머니를 펼쳤다.


이날 상주상무는 전반 8분 박진포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32분 이승기의 크로스에 이은 조동건 선수의 추가 헤딩골로 후반 부천의 반격을 뿌리치고 2대 1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번 경기는 지난 12일 이정협 선수를 비롯한 16명의 선수가 전역을 한 가운데 거둔 승리로 전역 선수들의 공백을 잘 메꿨다는 것으로 앞으로 남은 경기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또한 9월의 악몽(5경기 1무 4패)에서 벗어나 10월 4일 강원FC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7일 부천FC와의 경기까지 승리를 거두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부천FC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상주상무는 17승 7무 10패(승점 58점)로 K리그 챌린지 2위로 도약해 1위인 대구FC(승점 61점)와의 간격을 승점 3점 차로 좁히며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백만흠 대표이사는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20일 안양과의 원정경기에서도 승리해 10월 중 반드시 챌린지 1위를 재탈환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김준수 기자 newsdg@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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