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영덕소방서(서장 박치민)는 7월 9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기동장비 22대, 소방력 92명, 의용소방대원 63명이 동원된 가운데 풍수해 소방활동을 펼쳤다.
10일 오전 7시 기준 평균 112.1mm(최대 창수보림 225.0mm) 강수로 3건의 소방활동이 있었으며, 주요조치 사항으로는 △ 도로 토사 제거 작업 △ 영덕군 배수시설 2개소 가동 △ 배수불량시설 동력소방펌프 이용 배수작업 등이 있었다.
영덕소방서는 관내 호우경보 발령에 따라 지난 9일 밤 7시 비상근무에 돌입하여 호우대책 상황실을 운영했다.
박치민 소방서장은 “이번 수해 대비 예찰 활동 및 대응에 대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주의보가 해제되긴 했으나 지반이 약화되고 도로 침수가 예상되니 이후 기상상황에 예의 주시하며 출동 안전과 상황대응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