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안전 먹거리 생산 위한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 제공

2024년04월16일

청도군, 농산물안전분석실 개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4월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김규봉 청도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 이장협의회, 농업인단체와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농산물안전분석실 개소식을 가졌다.

 

민선8기 공약사항인 청도군농산물안전분석실은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내 화양읍 청화3길 20-2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군은 총사업비 27억 8천7백만 원(국비 5억 원, 군비 22억 8천7백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12월 착공, 건축면적 393㎡ 규모로 조성했다. 질량분석기 등 정밀 분석 장비 25종 37대를 갖추고 금년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전면 시행에 따라, 군은 농산물 출하 전 463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농산물의 폐기 또는 과태료 처분되어 불이익이 생기는 일을 방지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유통할 방침이다.

 

 

이는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농산물 경쟁력 강화로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분석의뢰는 청도군에 주소지 또는 농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출하 7~14일 전 농산물을 가지고 농산물 안전분석실로 방문·의뢰하면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산물안전분석실은 군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유기농 농산물의 확산, 그리고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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