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 모서면(면장 박광호)이 11월 9일 모서면 지산농창(모서면 지산장골길 2)에서 농가 90호가 참여한 가운데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실시했다.
올해 모서면 건조벼 매입물량은 190.4톤(4,760포/40㎏)이며, 앞서 지난 10월 16~20일간 상주농협 RPC에서 산물벼 34톤(851포/40㎏) 매입을 완료했다.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모서면 총 매입물량은 224.4톤(5,611포/40㎏)으로 지난해 대비 다소 감소했다.
매입품종은 일품과 해담쌀 2종으로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수확기(`23년 10월 ~ 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2월 중 확정 지급될 계획이며, 공공비축미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하여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 원을 우선 지급한다.
박광호 모서면장은 “냉해 및 집중호우 등 어려운 영농여건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수확을 해내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공공비축미 매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화서면(면장 장재용이 화서면 달천농창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실시했다.
이날 화서면은 올해 건조벼 매일 물량 217톤 중 85.6톤, 2140포(40kg)를 수매했으며, 10일 사산창고에서 나머지 132톤, 3,300포(40kg)를 수매했다.
매입 현장에서는 차량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교통을 통제하고 시차제 출하 등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며 원활한 매입을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장재용 화서면장은 수매현장을 찾아 “어려운 상황에서 수확이라는 결실을 이루어낸 농업인들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공공비축미 매입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