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 의흥면 지호3리 주민 30여 명은 7월 3일 무성히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예초 작업을 하는 등 마을가꾸기 사업을 실시했다.

의흥면 지호3리 마을은 올해 ‘군위형 마을만들기’사업에 씨앗마을로 선정됐으며, 오래전부터 마을 앞 공터에 쓰레기 무단투기로 골치를 앓던 것을 화단을 아름답게 가꾸어 자발적 쓰레기 투기 방지라는 넛지 효과를 창출해오고 있다.

마을가꾸기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이제 곧 우리 외손주 여름방학이라 외갓집에 온다고 하는 데 예쁜 꽃밭도 보여주고 싶고,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놀게 해주고도 싶고 해서 더운 줄도 모르고 일했다. 주민들 모두 힘을 보태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