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한 경산시장학회에 인재육성 동참 장학금 기탁이 줄을 이어 지역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경산시는 지난 9일 (사)녹색어머니 경산시연합회(회장 권세경)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2백4만여원의 장학금을 경산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기금은 (사)녹색어머니 경산시연합회가 결손아동돕기 기금마련의 일환으로 지난달 19일 남매공원 분수광장에서 ‘녹색 어머니 사랑 나눔 일일찻집’을 열어 마련한 수익금으로

권세경 연합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녹색어머니회는 어린이 교통안전지킴이로써 책임을 다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앞장 설 것” 이라고 전했다.

관내 21개 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사)녹색어머니경산시연합회는 등․하교시간대 보행안전지도, 캠페인 및 스쿨존 내 교통사고 예방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