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도청 신도시에 한옥형관광호텔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뜸에 따라 공사가 완공되면 안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20일 도청신도시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을 위한 조성에 들어갔다.
스탠포드호텔안동(주)(회장 권중갑)에 따르면 스탠포드호텔은 도청신도시(풍천면 가곡리 일대) 내 1만7㎡ 사업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객실 113실 규모의 한옥형 호텔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준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은 지난 2014년 3월 도청 제1회의실에서 사업시행자인 스탠포드호텔안동(주)이 안동시, 경상북도와 투자양해각서(MOU) 체결한 후, 각종 행정절차 추진과 인센티브 지원 등에 관한 지속적인 협의 끝에 이뤄낸 결과물이다.
시 관계자는“한옥형 호텔이 조성된 이후, 안동을 대표하는 호텔로 성장해 기존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스탠포드호텔이 준공되면 관련 법령에 근거한 재정적 지원과 인·허가 업무협의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