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총. 다낭문학예술연합회와 국제예술교류 MOU 체결

  • 등록 2022년09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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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교대로 실질적인 예술 교류 협력 방안 명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창환, 이하 대구예총)는 지난 26일 베트남 응우옌 히엔딘 극장에서 다낭문학예술연합회(회장 부이 반 띠엔)와 국제예술교류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5일 다낭시를 방문한 대구예총은 베트남의 문화예술 중심지 중 하나인 다낭시의 문학예술연합회와 교류 방안을 협의하고, 이해와 발전을 위한 우의를 다지기로 했다.

 

또, 이번 협정서에는 첫 교류는 상호 단체의 제반 여건을 고려해 추후 결정하며 방문단은 15인 이내로 하고, 매년 양 도시에서 교대로 예술 교류를 펼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 등이 명시되어 있다.

 

특히, 이번 방문 기간 동안 대구예총 교류단은 대구지역 뮤지컬 배우 박지훈, 이민주, 박명선, 윤도현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 공연과 국악인 김언중, 백민권, 백혜진, 김민지, 정다은 등의 사물놀이 등 전통 국악 공연으로 우리 가락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이어, 다낭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대구예총은 28일 호치민시로 이동해 호치민문학예술협회와 대구문인협회 회원들의 두 번째 공동시집인 ‘마음나무2’ 발간 기념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발간된 이 공동시집에는 대구문인협회 시인 30여 명과 호치민문학예술협회 시인 30여 명의 작품이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번역, 수록돼 있다.

 

이창환 대구예총 회장은 “코로나19 완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침체되었던 국제예술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미뤄왔던 국제예술교류 재개를 통해 대구예술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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